2년째 싼타페 MX5 캘리그래피를 몰고 있는 유저입니다.
캠핑보다는 낚시를 주로 장거리 다니고 있습니다. 보통 한번 출조하면 가까운 곳은 1시간 먼곳은 2~3시간 거리입니다. 가장 궁금해하시는 연비는 고속주행에서는 안정적으로 17키로 정도 나옵니다. 도시 주행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농촌지역이라 19키로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X5의 경우 일반 경유차 또는 가솔린차 주행하듯 운전을 하면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활용못합니다. 즉, 꾹 밟고 서고를 반복하면 연비는 떨어집니다. 출발시에는 자연적으로 밧데리로 출발 가속이 되기 때문에 이때는 살짝 밟아주고, 언덕이나 가속을 계속 할 경우 엔진+모터의 힘이 함께 가해지면서 하이브리드 모드가 됩니다. 즉 하이브리드 라는 말은 모터의 힘으로 차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가솔린 엔진의 힘+모터의 힘이 함께 가해질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평지를 주행하게 되면 엔진 또는 모터 번갈아가면서 자동으로 전환되며 운전하게 됩니다.
주행감은 이전에 타던 차가 싼타페 경유, 카니발 경유 이렇게 탔었는데 확실히 휘발유 엔진이 조용하고, 이중접합유리가 기본이기 때문에 조용한 편이며 고속 주행시에도 흔들림이나 바람소리가 일체 들리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엔진은 1.6 아반떼 엔진을 탑재하고 있고, 평소 주행에 전혀 힘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1.6 엔진에 모터가 함께 돌면서 전체적인 파워는 2.2 정도의 파워를 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0키로 이상을 달리는 상황에서 가속도가 붙으면 다시 모터로만 주행을 하기 때문에 모터가 도는 한 연비는 계속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저속에서만 모터가 도는 것이 아니라 고속주행시에도 모터만 돌아갑니다)
저는 사륜구동을 택했기 때문에 눈이나 비가 와도 안정적인 코너링을 체험하고 있고, 사륜구동이라 해도 컴퓨터가 전체적으로는 70~60%를 전륜이 담당하고 30~40%는 후륜이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4륜이라도 주행감은 좋은 편입니다. 물론 모래, 눈 이런 내장된 모드에 따라 50:50으로 전륜과 후륜이 동일하게 힘을 발휘할 수 도 있습니다.